안전점검은 학기초 오리엔테이션 등 대규모 행사시 안전사고 발생을 예방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 안전점검은 참여 학생 수가 500명 이상인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하는 대학 중 개최 지역을 고려해 선정한 13개 학교에 대해 실시한다.
대상 대학은 수원대, 진주교대, 광주교대, 혜전대, 서울교대, 금오공대, 한국해양대, 한양대, 홍익대, 한국영상대, 창원대, 전주기전대, 호서대 등이다.
안전점검에서는 교육부․지방자치단체 관련 공무원으로 구성된 점검단이 개최 장소를 방문해 대학생 집단연수 매뉴얼 준수 여부와 시설안전 등을 확인한다.
주요 점검항목은 숙박시설의 안전성, 차량 및 운전자 적격 확인, 음주‧폭행 등에 대한 학생 사전교육 실시, 단체활동 보험가입 여부 등이다.
점검결과 개선 등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대학에 통보해 시정 조치할 계획이다.
음주 없는 오리엔테이션 등 우수사례도 발굴해 대학에 배포할 예정이다.
교육부는 대학생 엠티(MT)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내달부터 숙박시설 등에 대한 안전점검도 추진한다.
지방자치단체, 대학 등과 학생들의 MT 장소로 주로 이용하는 숙박시설에 대해서는 화재 대피로‧난간 등 위험요소를 점검하고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개선 조치할 예정이다.
교육부는 2014년 대학생 집단연수 운영 안전확보 매뉴얼을 제작․배포하고 지난해부터 숙박시설, 교통수단, 사전교육 등 안전점검이 필요한 사항 등 규정 등에 대해 대학 오리엔테이션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