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하균 기자= 국제사회의 이란 경제제재로 운항이 중지됐던 이란 국영선사 IRISL 선박이 경제 제재가 해제됨에 따라 4년 만에 다시 부산항에 입항했다.
부산항만공사(BPA·사장 우예종)는 이란 국영선사 IRISL의 선박 "TOUSKA"호(5100TEU급·사진)가 이란을 출발해 두바이를 거쳐 19일 부산항에 입항했다고 밝혔다.
부산항만공사 관계자는 "향후 부산항과 이란 직기항에 따른 교역 확대 및 부산항 환적 증가로 부산항 물동량의 증대가 예상되며, 올해 부산항 목표 물동량 2000만TEU 달성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