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부산 정하균 기자= 이상식 부산지방경찰청장의 현장 직원들과의 소통을 위한 열정적인 행보가 눈길을 끌고 있다.
이 청장은 지난 18일 지역상권 활성화의 날을 맞아 북한 미사일 도발 관련 비상근무 중인 작전상황반 직원 및 설 연휴 교통관리에 노고가 많았던 교통정보센터 직원들을 인근 식당으로 초청해 간담회를 가졌다.
이 청장은 간담회에 참석한 직원 한 명 한 명을 차례로 격려하면서 "구성원 각자의 자기계발을 장려하고 지원하는 복지정책을 찾도록 하겠다"며 "경찰은 시민의 안전과 행복을 최고의 가치로 삼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 청장은 주말과 휴일에도 예고와 격식 없이 지구대 및 파출소 등을 방문하여 격려하는 등 평소 현장 직원에 대한 애정과 관심이 각별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소통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기능별 워크숍을 진행하고 있고, 이달 중으로 청장과 직원들의 단체 영화관람, 호프 간담회 등 형식과 틀에서 벗어나 현장 직원들과 자연스럽게 어울려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가 연이어 예정돼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