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내 사위의 여자에서 박수경은 마선영을 지하 주차장에서 만나 “제 마음은 변하지 않아요. 아주머니가 재영 오빠 설득시켜 줘요. 정말 죄송해요”라고 말했다.
마선영은 박수경에게 “너랑 재영이 결혼은 사랑만 찾기엔 이미 너무 멀리 왔어”라며 “내가 갖은 KP그룹 주식이 얼마인지 알아? 내가 작정하고 다른 주주들 모으면 너의 아버지 회장 자리서 내려오게 할 수 있어”라고 말했다.
마선영은 “너 우리 재영이 자꾸 물 먹이면 KP그룹이고 뭐고 없어”라고 소리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