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4.13총선의 최대 격전지로 떠 오르고 있는 김해을 선거구에서 새누리당 이만기 예비후보와 더불어민주당 김경수 예비후보가 초접전을 벌이고 있다.
김경수 예비후보는 등록 첫날인 지난해 12월 15일 출사표를 던졌고, 이만기 예비후보는 12월 21일 후보등록을 하고 본격 선거전에 돌입했다.
지역 유권자들은 '백중지세'를 예상했지만, 표 차이를 보고 다소 의외라는 반응을 쏟아냈다.
이 후 2월 15일 MBC경남이 두 후보에 대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만기 24.1%, 김경수 31.0%로 오차범위(6.8%) 안으로 이 예비후보가 김 예비후보를 추격하는 양상을 보였다.
또, 2월 16일 KBS와 연합뉴스 공동 여론조사 결과, 이만기 예비후보가 33.7%, 김경수 예비후보가 33.4%로 0.3%차이로 근소하게 앞지르기 시작했다.
이 예비후보는 60세 이상(43.5%)과 자영업(45.5%) 등에서, 김 예비후보는 30대(42.0%)와 화이트칼라(40.8%)에서 지지도가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타나 초박빙의 접전을 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김해을 유권자의 정당 지지도는 새누리당 41.5%, 더민주 20.7%, 국민의당 2.8%, 정의당 2.3% 등 순인 것으로 조사됐다. 그 밖의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