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근당고촌재단은 이날 ‘2016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하고 올해 대학생 144명(1호관: 30명, 2호관: 30명, 3호관: 84명)에게 종근당고촌학사를 제공했다. 이로써 지난 2011년 1호관 개관이래 올해까지 총 556명의 대학생이 혜택을 받게 됐다.
종근당고촌학사는 전·월세난으로 주거문제를 겪고 있는 지방 출신 대학생들을 위해 종근당고촌재단이 마련한 무상 지원시설로, 개별 냉난방 시설과 최첨단 보안경비 시스템, 각종 취사 시설이 구비된 최신식 기숙사다.
2011년 서울 마포구 동교동에 1호관, 2012년 동대문구 휘경동에 2호관, 2014년 광진구 중곡동에 3호관을 개관했다.
한편, 재단은 기숙사 지원 외에도 올해 국내·외 장학생 197명에게 약 16억원의 장학금을 지원한다.
특히 베트남과 르완다에서 진행하고 있던 해외 장학사업을 인도네시아로 확대해 글로벌 인재 양성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종근당고촌재단은 1973년 기업 이윤의 사회환원을 목표로 종근당 창업주 고(故) 고촌(高村) 이종근 회장의 사재로 설립된 장학재단이다.
장학금, 무상기숙사 지원, 학술연구, 교육복지, 해외 장학사업 등 지난 43년간 7045명에게 378억원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