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생 가장 감동 사연 화제 이어 서울대생이 가장 많이 보는 책은 "이거였어?"

2016-02-19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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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서울대 페이스북 '소나무숲'에 게재된 글 캡처]



어린 나이에 일찍 부모를 여의고 소년가장이 된 한 서울대생의 감동적인 사연이 인터넷 세상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이런 가운데 지난해 서울대 재학생들이 도서관에서 가장 많이 빌린 책도 덩달아 주목받고 있다.

국회교육문화체육관광위 유기홍 새정치민주연합(현재 더불어 민주당) 의원이 서울대로부터 제출받은 '서울대 도서관 대출 현황'에 따르면 가장 많이 대출한 도서 1위는 '에우리피데스 비극'인 것으로 알려졌다.

'에우리피데스'는 그리스 3대 비극 작가 중 한 사람이다. 제목 그대로 '에우리피데스 비극'은 그의 작품집이다. 이어 재레드 다이아몬드의 '총균쇠'가 2위를 차지했다. 3위는 소포클레스 비극 4위는 아이스퀼로스 비극으로 조사됐다.

특히 대출 상위 도서 10권 중 4권이 그리스 희곡인 점이 눈에 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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