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나이에 일찍 부모를 여의고 소년가장이 된 한 서울대생의 감동적인 사연이 인터넷 세상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이런 가운데 지난해 서울대 재학생들이 도서관에서 가장 많이 빌린 책도 덩달아 주목받고 있다.
국회교육문화체육관광위 유기홍 새정치민주연합(현재 더불어 민주당) 의원이 서울대로부터 제출받은 '서울대 도서관 대출 현황'에 따르면 가장 많이 대출한 도서 1위는 '에우리피데스 비극'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대출 상위 도서 10권 중 4권이 그리스 희곡인 점이 눈에 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