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용인시는 지난 12일~16일 독일에서 열린 ‘프랑크푸르트 소비재 전시회’에 관내 기업 5개를 파견, 56만 달러 계약 실적을 거뒀다고 19일 밝혔다.
세계 최대규모의 생활용품 전시회인 프랑크푸르트 전시회는 식기와 주방용품 등 전세계 4000여개의 생활용품 업체들이 참가했으며 14만명의 해외 각국 바이어가 행사장을 찾았다.
특히 참가업체들은 향후 1년 이내에 217만 달러 규모의 계약이 추가로 이뤄질 것이라고 밝혀, 계약체결 규모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 시는 참가기업들의 성과를 평가한 뒤 지속적으로 상품 홍보와 판로 개척을 지원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경제적 비용부담 등으로 해외 전시 참가에 부담을 갖는 우수중소기업을 중점 지원하고 있다”며 “오는 4월에는 10개 기업을 모집해 동유럽 시장개척단 파견 및 중국 광저우 교역회 참가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