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 서천경찰서(서장 전준열)는 지난 16일 대낮에 노인 혼자 사는 주택에 침입하여 금품을 빼앗은 박00(24세)를 검거하여 구속(특수강도)했다고 밝혔다. 박 씨는 지난달 28일 낮 3시경 서천군의 한 가정집에 들어가 혼자 있던 임00(77세, 여)씨를 흉기로 위협해 피해자가 차고 있던 금목걸이 133만원 상당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박 씨는 일정한 직업이 없이 PC방을 전전하며 생활하던 중 생활비를 마련하기 위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피해현장 및 주변에 설치되어 있는 CCTV 영상자료 분석 및 끈질긴 탐문수사를 통해 박 씨를 검거, 구속했으며 여죄 여부를 수사하고 있다. 관련기사충남경찰, 설 연휴 특별 교통관리 실시충남경찰·충남도·도교육청·아동보호전문기관, 학대위기 아동 합동 전수조사 경찰관계자는 “범인이 대낮에 혼자 사는 노인만을 골라 범행을 하였다는 점에 주택가 순찰을 강화할 예정이고 특히 혼자 사는 노인들은 반드시 출입문을 잠그는 등 범죄예방에 적극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강도 피의자 검거 #서천경찰서 #충남경찰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