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대화도서관, 노경실 작가와 함께하는 부모특강 슬로리딩 열어

2016-02-19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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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고양시(시장 최성) 일산서구 대화도서관은 노경실 작가를 초청해 ‘슬로리딩’ 특강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강좌는 유아 및 초등자녀를 둔 부모를 대상으로 다음달 16일 오전 10시부터 도서관 2층 문화교실에서 진행된다.

‘슬로리딩(Slow Reading)’은 한 권의 책으로 다양한 활동을 하며 깊이 있게 읽는 독서법으로 일본 국어교사였던 하시모토 다케시 선생님이 고안해 가르쳤던 수업방식이다.

한 권의 책을 천천히 시간을 들여 읽고 자신의 생각을 글로 표현함으로써 깊이 생각하고 크게 깨닫는 힘을 기르는 데 중점을 둔다.

노경실 작가는 ‘갑수는 왜 창피를 당했을까?’, ‘상계동 아이들’, ‘열네 살이 어때서?’, ‘엄마만 모르는 것들’ 등 수많은 동화책과 청소년책, 에세이 등을 썼으며 ‘지구가 100명의 마을이라면’ 등을 우리말로 옮긴 우리나라 대표 동화작가다.

이번 강연에서는 ‘천천히 함께 읽기’라는 주제로 책을 어떻게 읽어야 하는지 아이들과 함께하는 슬로리딩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

고양시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수강 신청은 오는 24일부터 고양시 도서관센터 홈페이지(www.goyanglib.or.kr)에서 선착순 30명 접수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대화도서관(031-8075-9123)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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