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동원-구자철 교체 출전' 아우크스부르크, 유로파리그서 리버풀과 0-0 무승부

2016-02-19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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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우크스부르크 페이스북]

아주경제 서동욱 기자 = ‘코리안 삼총사’의 소속팀 아우크스부르크가 유로파리그 32강 1차전에서 리버풀과 비겼다.

아우크스부르크는 19일 오전 5시 5분(한국시간) 독일 아우크스부르크 WWK 아레나에서 열린 2015/2016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32강 1차전 리버풀과의 홈경기에서 0-0으로 비겼다. 지동원은 후반 35분, 구자철은 후반 41분 교체 출전했고, 홍정호는 부상으로 엔트리에서 빠졌다.

초반 리버풀이 한 수위의 전력을 뽐냈다. 피르미노가 전반 7분 상대 수비수 한 명을 제치고 슈팅을 날렸고, 전반 21분에는 쿠티뉴의 패스를 받은 스터리지가 일대일 상황에서 슈팅 했으나 수비수 클라반의 육탄 방어에 막혔다.

아우크스부르크는 조금씩 반격에 나섰지만 전반 25분 공격수 보바디야가 근육 통증을 호소하며고 교체되며 기세가 꺾였다.

후반전에도 비슷한 양상이 계속됐다. 리버풀은 공세를 늦추지 않았지만 골을 터지지 않았다.

오히려 아우크스부르크가 결정적인 찬스를 잡았다. 후반 35분 베르너 대신 교체 출전한 지동원이 후반 40분 카이오비의 헤딩 패스를 멋진 발리 슈팅을 때렸지만 아쉽게 골대를 맞고 나왔다.

아우크스부르크는 후반 41분 알틴톱을 빼고 구자철을 투입하며 골을 노렸지만 경기는 0-0 으로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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