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양경찰서에 따르면 최근 2월 1일 발생한 부산 해운대구 대형마트 주차장 납치강도 미수사건, 지난해 말 발생한 경기도 구리시 아파트 지하주차장 납치강도 사건과 같은 여성 상대 강력범죄 예방을 위해 경찰에서는 대형마트, 아파트 지하주차장에 대한 합동점검 및 주민과 함께하는 간담회 개최 등을 통해 방범시설에 대한 개선사업을 시행해 왔다.
이날 행사는 낮은 조도로 어둡고 침침하던 주차장의 형광등을 LED 전등 82개로 교체하고, 자동감지센서 전등 34개 설치 및 낮은 화소로 식별이 곤란하던 주차장 저화질(30만 화소) CCTV 38대를 고화질(200만 화소) CCTV 48대로 전면 교체하는 등 방범시설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결과, 효성동 신한아파트가 방범시설 개선 최우수 아파트로 선정되어 인천 최초로 이를 인증하는 자리를 마련하게 되었다.
계양경찰은 여성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하고 행복한 치안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인 간담회와 합동점검을 통해 대형마트와 아파트 지하주차장 등에 대한 개선사업을 이어나가고,이와 함께 다목적 순찰 활동을 병행하여 도난차량 발견, 장기방치 차량 조치 등 치안불안요소에 대한 사전 예방활동을 더욱 강화해 나가고 있다.
이날 배상훈 서장은 방범시설개선에 자발적으로 동참해준 주민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주민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치안 서비스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는 강한 의지를 표명하고, “계양 경찰은 혼연일체가 되어 오직 주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