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우정사업본부(본부장 김기덕)는 26일 서울중앙우체국에서 국내 전자상거래 기업의 수출 지원을 위한 국제우편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우정사업본부가 2016년에 새롭게 도입하는 유럽행 국제특송서비스(eParcel)와 1월부터 중국 전 지역으로 배송지역을 확대한 한중 해상특송서비스(Sea Express)를 소개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한중 해상특송서비스는 한국의 인천과 중국의 위해를 오가는 페리선을 이용해 물류비용을 낮춘 서비스로 작년 6월부터 산동지역에 한하여 2Kg 이하 물품을 시범발송 하였으나, 올해부터 배송지역을 중국 전역으로 확대하고 물품도 30kg까지 취급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이날 설명회에서 중국 산동우정은 한중 해상특송서비스에 대한 국내 기업의 이해를 돕기 위해 중국 내 통관과 배달프로세스에 대해 직접 안내한다.
또한 수출우편물 발송 확인을 위해 우체국에 수출신고필증을 제출하는 수출기업의 불편함을 개선하는 방안과 성장 가능성이 높은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베트남에 대해 EMS 요금을 낮춘 Light EMS 및 신규 고객을 위한 EMS 특별감액 혜택에 대해서도 설명한다.
설명회에 참석하는 기업은 해외 전자상거래 관련 전문가로부터 해외 시장 동향, B2C 물류지원 사업, 전자상거래 기업 간이수출신고 제도 및 중국 역직구 시장 진출전략 등에 대해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설명회는 전자상거래 수출에 관심 있는 기업이면 누구나 참석이 가능하며 사전 예약은 24일까지 이메일(sdkuko1028@koreapost.go.kr)로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지방우정청 국제영업과(02-6967-9272)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