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으로 따뜻한 마음 전하세요.…인천시 도서기증 캠페인 전개

2016-02-19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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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책의 수도 성공적 마무리 및 도서 나눔문화 확산 위해 12월까지 범시민 대상 캠페인 전개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유네스코 지정 「2015 세계 책의 수도 인천(2015.4.23.~2016.4.22.)」의 성공적인 마무리와 도서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범시민 도서기증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인천시가 주관하고, 시와 군·구 및 교육청 공공도서관과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공동 추진하는 이번 ‘범시민 도서기증 캠페인’은 “책이 모이면 도서관이 됩니다.”라는 슬로건으로 2월부터 12월까지 전개된다.

기증 가능한 도서는 2010년 이후 출판된 것으로 ▴신간서적 ▴단행본 ▴전집 ▴인천고유 향토·역사자료(고서, 사진 등) 등 건전하고 상태가 양호한 서적 및 DVD 등 기타 도서자료로서 보전 및 공유가 필요한 도서다.

도서기증은 시민이나 기관·단체, 기업체 등 누구나 가능하며, 인천시청(문화예술과), 인천시 미추홀도서관,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인천시도서관발전진흥원, 각 군·구 및 교육청 공공도서관으로 직접 기증하거나 우편으로 발송하면 된다.

기증된 도서는 장서가 부족한 공공도서관 및 작은도서관에 전달된다.

또한, 기증된 도서 중 도서관에 이미 소장 중인 도서는 사회복지시설, 도서지역, 군부대 등 독서여건이 열악한 기관 및 지역으로 재기증돼 효율적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인천시청 문화예술과(☎440-3972), 미추홀도서관(☎440-6627),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456-3312), 인천시 도서관발전진흥원(☎472-8175) 또는 군·구 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도서기증 캠페인을 통해 세계 책의 수도인 인천에 도서 나눔문화가 정착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책 한 권, 한 권이 모이면 도서관이 된다는 마음으로 시민이 주체가 되는 도서관이 되도록 시민과 지역사회의 적극적인 관심과 동참을 바란다.”고 말했다.

범시민 도서기증 캠페인[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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