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우리나라는 지난해 메르스 사태 장기화로 심각한 혈액 부족 상황이 지속되고 있고, 헌혈 참여 급감시기인 동절기를 맞아 적정량의 혈액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지자체, 공공기관 등의 헌혈 참여가 절실한 상태다.
이날 ‘사랑의 헌혈 운동’은 이런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실시한 것이다. 시 간부 공무원들과 공무원노조위원장 등 많은 공무원이 헌혈운동에 동참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에 실시한 ‘사랑의 헌혈 운동’을 계기로 앞으로는 분기에 1회 이상씩 시 공무원들이 솔선수범해 헌혈에 참여함으로써 지역에 혈액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것은 물론, 사회 전반에 헌혈문화가 확산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