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혁신 기본계획을 도내 각급 학교에 안내한 가운데 열린 이날 토론회는 학교혁신의 핵심가치와 철학을 공유하고, 본청 및 교육지원청의 역할을 정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정책토론회에서는 학교혁신의 필요성 및 지원과제를 공유하고, 분임토의와 전체토의를 진행해 교육청부터의 변화 모색과 각급학교 지원을 위한 실질적인 내용을 함께 나누고,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인사발령 후 내달 임용예정인 교육장, 교육과장들과 함께한 이번 토론회는 새로운 학기가 시작되는 학교의 변화에 맞춰 교육청이 먼저 변화를 찾고 있는데 의의가 있으며, 기존의 전달식 회의 방식에서 문제해결 방식으로 바꿔 운영함으로써 회의문화를 개선하는데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학교교육 정상화를 통해 학생이 존중받는 학교문화를 조성하고, 학교 운영체제, 학교문화, 수업, 교육과정을 내실 있게 개선할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다.
김지철 교육감은 “학교가 미래역량을 반영한 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학생들의 참학력을 높이고, 자율성과 민주성, 창의성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행정을 펼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