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정 ‘장사의 신-객주2015’ 종영소감 “매월, 떠나보내려니 아쉬워”

2016-02-19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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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M C&C 제공]

아주경제 최송희 기자 = ‘객주 2015’ 김민정이 아쉬운 종영 소감을 전했다.

2월 18일 종영한 KBS2 특별기획 ‘장사의 신 – 객주 2015’(극본 정성희 이한호·연출 김종선)에서 가슴 아픈 외사랑으로 보는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던 매월 역의 김민정이 종영의 아쉬움을 뒤로한 채 마지막 인사를 남겼다.

김민정은 소속사 크다 컴퍼니를 통해 “지난 6개월 동안 희로애락을 함께 한 매월을 떠나 보내려니 아쉽다. 밤낮없이 동고동락했던 감독님, 스태프들, 동료 배우들과 즐거운 촬영을 함께할 수 있어서 큰 영광이었고 행복했다. 함께 만든 소중한 추억을 잊지 못할 것 같다. 이번 작품을 통해 스스로 많은 배움을 얻었고 또 한 번 발전하는 계기가 됐다. 지금까지 ‘객주 2015’와 매월을 응원해주셨던 여러분께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다.“ 라고 전했다.

‘객주 2015’에서 김민정은 운명의 남자 천봉삼(장혁 분)을 얻기 위해 사랑이 집착으로 변하는 악바리 근성을 지닌 인물 매월로 분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김민정은 시선을 사로잡는 압도적인 카리스마부터 애틋한 눈빛까지 깊은 감성이 묻어나는 섬세한 연기로 평범한 삶을 향한 매월의 간절함을 그려내며 안방극장을 매료시켰다.

또한, 김민정은 ‘객주 2015’에서 영하의 날씨 속 소복 오열부터 얼음장같이 차가운 바닥 위에서 계속된 석고대죄까지 투혼의 아이콘이라 할 만큼 어려운 촬영을 이어갔다. 극의 생생함을 살리기 위해 몸을 사리지 않은 프로페셔널한 김민정의 연기 열정으로 더욱 완벽한 장면이 완성된 것이다. 이처럼 김민정은 악역이지만 미워할 수 없는 매월의 굴곡진 인생사를 입체적으로 표현하며 시청자들을 이목을 사로잡았다.

한편, ‘장사의 신 – 객주 2015’는 폐문한 천가객주의 후계자 천봉삼(장혁 분)이 시장의 여리꾼으로 시작해 상단의 행수와 대객주를 거쳐 거상으로 성공하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지난 18일 종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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