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양동안경찰서(서장 노규호)가 공공기관부터 안매켜소 운동을 실천하기 위해 출·퇴근 시간대 안양시청에서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는 ‘안전띠 매기, 주간 전조등⋅방향지시 등 켜기’를 통해 교통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존중과 배려의 교통문화를 정착시키자는 취지다.
연일 영하의 추운날씨가 지속되고 있지만 교통경찰과 모범운전자회, 녹색어머니회 등이 동참해 적극적인 홍보활동에 나서고 있다.
안전띠를 착용하면 미착용했을때보다 사망위험도가 12배 감소하며, 주간 전조등 작동시 교통사고 19% 감소 효과가 있다. 또한 차선변경시 방향지시등 작동만으로 보복운전이 48% 감소할 수 있다는 통계자료도 있다.
특히 미국과 유럽을 비롯한 선진국에서는 주간전조 등 설치 의무화를 도입함으로서, 운전자 주의력을 향상시키고 사고를 최대 44%까지 감소시킨 사례도 있다.
한편 노규호 서장은, “‘존중과 배려의 교통문화 정착을 위한 안매켜소 운동 지속적인 홍보하고, 개학철을 맞아 안전한 통학로 확보와 교통소통에도 주력할 것”이라면서 “시민들의 작은 관심과 습관으로 안매켜소 운동이 잘 정착될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