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한 동안 잠잠하던 인플루엔자 의심환자의 증가 추세가 지속됨에 따라 예방접종, 손 씻기 등 인플루엔자 예방수칙을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질병관리본부 통계에 따르면 전국 200개 의료기관을 표본 조사한 결과 지난 1월 31일부터 2월 6일까지 한 주 동안 신고된 인플루엔자 의심환자는 외래환자 1,000명 당 41.3명으로 유행주의보 수준(100명당 11.3명)의 3배를 넘었으며, 2월에 인플루엔자 유행이 정점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인플루엔자는 의심 증상은 38℃이상의 발열과 함께 기침은 물론 인후통이 동반되는 것이 일반적이며, 고열이 지속될 경우에는 신속하게 병원을 찾아 치료를 받아야 한다.
특히, 학교의 개학과 함께 단체생활로 인한 감염 우려가 높은 만큼 아동과 청소년은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며, 생활 속 호흡기 감염병 예방수칙을 반드시 준수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