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도의원과 정책협의회…현안사업 공조

2016-02-18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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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 도의원 정책협의회.[사진=구리시 제공]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경기 구리시(시장 권한대행 이성인)는 도의원들과 올해 주요 현안사업의 협조체계를 구축했다.

시는 최근 시청 대회의실에서 이성인 권한대행 주재로 안승남 도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시 재정에 따른 도 차원 예산 확보를 위한 정책협의회를 열었다.
이 권한대행은 인사말을 통해 "열악한 재정자립도와 올해부터 부담해야 할 별내선 복선전철 부담금으로 인해 주요사업 추진에 어려움이 예상된다"며 "시민들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한 주요 현안사업을 위해서도 그 어느 때보다도 도의원의 역할이 중요하고, 시 발전을 위해 중추적인 역할을 비롯해 많은 도움을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안 의원은 "지역 현안사업에 대해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하며 도 주관 부서와의 긴밀한 협조체제로 필요한 예산이 적기에 지원되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도의원들을 적극 활용해 현안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답했다.

이번 협의회는 수택2동 주민센터 및 공영주차장 건립사업 등 13건의 도비와 특별조정교부금 지원에 대해 해당 부서별 설명을 시작으로 자유토론, 건의사항 순으로 진행됐다.

또 별내선 복선전철사업 추진, 관내 과속방지턱 규정 준수, 메르스 피해 소상공인 지원, 혁신교육도시 활성화 등 주요 현안사업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도 이어졌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도의원들과의 정책협의회를 개최해 시의 주요정책 및 현안에 대해 설명하고 예산 확보에 대해 협조를 구하고 시책 추진에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높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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