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부원 기자 = 홍콩항셍중국기업지수(H지수)가 폭락하면서 H지수를 기초 자산으로 한 주가연계증권(ELS)이 추가로 원금 손실(녹인) 구간에 진입하게 됐다. 11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H지수를 기초로 한 ELS 잔액(37조원) 중에서 H지수가 7500대까지 하락할 경우 녹인 구간에 진입하는 원금은 약 4조원 수준이다. 금융당국은 지난 1월21일 H지수가 7835까지 내려가 3조3000억원어치가 원금 손실 구간에 들어갔다고 설명했다. 홍콩 증시가 설 연후 이후 첫 개장일을 맞아 급락하면서, 향후 H지수의 추가 하락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관련기사코스피 2.93% 하락...3년9개월래 최대 낙폭'대내외 불확실성 증가' KRX금시장 최대거래량 기록 #금융위 #주식 #증시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