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부특공대 봉틀바람, 완주군 드림스타트에 스카프 빕 후원

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전북 완주군 드림스타트돌봄팀이 완주군 문화의집 홈패션 동아리인 ‘봉틀바람’으로부터 스카프 빕(환절기나 추운겨울에 아동들의 목을 보호해주는 턱받이)을 후원 받았다.

봉틀바람은 30~40대 완주군 주부 10명으로 구성된 홈패션 동아리로 완주군 문화의집에서 취미로 재봉틀을 배우다가 결성됐으며 커튼, 발매트, 앞치마, 스카프빕 등을 만들어 완주군 관내 경로당과 저소득층에 기증하는 등 취미활동을 넘어 주민소통, 사회공헌까지 앞장서고 있는 주부 동호회이다.
 

▲완주 드림스타트돌봄팀이 홈패션 동아리인 ‘봉틀바람’으로부터 스카프 빕을 후원받았다[사진제공=완주군]

드림스타트 아동들의 감기 예방을 위해 동호회원들이 직접 고급 원단을 구매해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2월까지 정성으로 만든 스카프 빕 100개(100만원 상당)를 후원했다.

봉틀바람 유현정 회장은 “봉틀바람이란 동호회 이름은 재봉틀로 생활에 즐거운 바람을 일으키자는 의미인데, 비단 개인의 생활뿐 아니라 완주군 지역 주민에게도 행복한 에너지를 전달할 수 있는 사회공헌활동도 지속적으로 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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