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녀를 부탁해’ 다섯 여자들이 초대하고 싶은 게스트는?

2016-02-05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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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오전 서울 마포구 JTBC 빌딩에서 열린 JTBC 웹 예능 프로그램 '마녀를 부탁해'에 출연진이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왼쪽부터 안영미, 김숙, 이국주, 송은이, 박나래.[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

아주경제 서동욱 기자 = ‘마녀를 부탁해’에 출연하는 다섯 명의 개그우먼들이 각자 초대하고 싶은 게스트를 뽑았다.

5일 오전 11시 서울 상암동 JTBC 디지털 공연장에서 열린 JTBC 새 모바일 예능 프로그램 ‘마녀를 부탁해’ 제작 발표회에는 연출을 맡은 홍시영 PD를 비롯해 개그우먼 송은이, 김숙, 안영미, 이국주, 박나래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 날 꼭 초대하고 싶은 남자 게스트가 있냐는 질문에 안영미는 “‘응답하라 1988’의 팬이었다. 류준열을 초대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박나래는 “작가 김수현씨 아니고 배우 김수현씨 초대하고 싶다”며 “사람은 꿈을 크게 가지라했다. 100호 짜리 그림을 그리고 있다. JTBC가 이젤만 준비해주면 멋진 그림을 잘 그릴 수 있다”고 밝혔다. 또 “중국에서는 김수현씨 초청하려 전세기 띄우는데 난 전셋집 뺄 생각이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국주는 “마른 남자가 좋다”며 민경훈과 장우혁을 꼽았고, 안영미는 “요즘 표창원씨가 핫하고 섹시하다. 나오신다면 바로 범죄를 저질러서 잡혀가겠다”고 해 폭소를 유발했다. 김숙은 영화배우 김우빈을 송은이는 최근 MBC ‘무한도전’에 출연했던 헐리웃 배우 잭 블랙을 언급했다.

이후 연출을 맡은 홍시영 PD는 6일 시작되는 첫 촬영의 게스트가 이미 확정 됐다고 전했다. 이에 다섯 명의 개그우먼들은 입을 모아 “개그맨이 나오면 프로그램에서 하차하겠다”, “촬영 중단하고 길로 나가겠다”, “소주를 까겠다”며 우려했다.

‘마녀를 부탁해’는 아름다운 미와 매력적인 끼, 그리고 화려한 입담을 탑재한 여자 개그우먼 5인방이 남성 게스트를 초청한 후 2040 여성을 위해 여심, 팬심, 사심을 담아 방송에서는 다루지 못할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어보는 ‘남자 요리 토크쇼’다. 오는 16일 오후 첫 공개되며, 매주 화요일과 금요일 JTBC홈페이지와 SK브로드밴드 모바일 동영상 앱 oksusu(옥수수)를 통해 업로드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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