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군포시(시장 김윤주)보건소 산본보건지소가 지난 1일 공직자를 대상으로 ‘흡연과 질병의 인과관계’에 대한 내용으로 금연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강사로 초빙된 국립암센터 박재갑 석좌교수는 담배가 대마초보다 더 중독성이 강하고, 인체에 해롭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담배연기에 60여 가지 발암물질과 4000여종 이상 화학물질, 10만종의 이상의 물질이 있다고 말했다.
특히 담배로 인한 심뇌혈관 질환, 피부질환, 남성발기부전 등을 예로 들며 담배의 유해함을 지적했다.
아울러 금연교육과 암 예방에 가장 효과적인 방법으로 생활 속 운동을 강조하며, 하루 30분, 등에 땀이 날 정도의 걷기운동만으로도 효과를 볼 수 있으므로 운동화신고 출근길 걷기 등 운동을 생활화 해줄 것을 권장했다.
한편 안영란 산본보건지소 지소장은 “공직자가 앞장서서 금연분위기 확산과 시민의 건강증진을 위한 금연사업을 더욱 활성화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