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선물 세트 떨이 판매'…현대백화점, 6일까지 최초 판매가에서 30% 할인

2016-02-03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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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 참굴비 선물 세트. 사진=현대백화점 제공]


아주경제 정영일 기자 = 현대백화점이 3~6일까지 전국 15개 점포에서 정육·수산·청과·건강 선물세트 60여개 품목을 최초 판매가보다 15~30% 할인 판매한다고 밝혔다.

백화점 측은 설 선물 상품전 본판매 실적(1월 22~30일)은 20.0%를 신장하고 있어 이 같은 호조세를 이어가기 위해 막바지 할인 행사를 진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부문별로는 정육 21.1%, 생선 24.3%, 건강식품 34.4%, 와인 31.1% 등 늘었다.
대표 품목은 추워진 날씨로 고객들이 선호도가 높아진 홍삼을 비롯해 비타민 등을 최초 판매가 대비 20~30% 할인 판매한다. 참여 브랜드는 GNC·솔가·닥터엘리자베스·동국제약 네이쳐스비타민샵 등이다.

이밖에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전복·대하·로브스터(랍스터) 등 이색 수산물도 추가로 준비했다. 이색 수산물은 쿡방·먹방 열풍으로 고객들이 새로운 먹거리에 관심이 높아지면서 설 선물상품 본판매 기간 동안 58.8% 신장했다. 

이런 상황을 반영해 현대백화점은 이색 수산물 5000세트를 추가로 준비했다. 세부 품목은 전복 2000세트, 킹크랩 500세트, 자연산 대하 1000세트, 대게 800세트, 로브스터 500세트 등이다. 

추가된 상품은 살아있는 전복 1㎏으로 구성된 '알뜰 활전복 세트(13만원)', 국내산 대하 1.1㎏으로 구성된 '자연산 대하 실속 세트' 7만원, '활 랍스터 세트' 12만원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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