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범천 기자 =강원테크노파크는 2일 도내 건강산업 관련 중국시장 진출을 위한 비즈니스네트워킹 교류회를 개최했다.
이날 교류회에는 김규태 강원도의회 경제건설위원장, 이철수 강원테크노파크 원장, 장리신 중국의료보건국제교류촉진회 아건강전문위원회(중국의촉회) 회장이 참석했으며 이날 강원테크노파크와 중국의촉회간의 업무협약 체결도 함께 이루어졌다.
특히, 김규태 강원도의회 건설위원장의 노력으로 강원도 동해시에 입주한 외투기업 ㈜동해다이퍼(대표 김동욱)의 중국시장 진출을 위한 다양한 업무 논의가 진행됐다.
강원TP는 "김 위원장은 유망 중소기업의 도내 기업유치와 도내 수출기업이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앞장서 왔으며 강원TP와의 지속적인 업무 지원과 협조를 통해 도내기업의 대중국 수출지원사업 확대를 위해 노력해왔다"고 말했다.
회의에 참석한 중국의촉회 장리신 회장 일행은 웰빙식품, 화장품, 생활의료기기와 같은 건강산업분야의 기업에 대해 관심을 표하고 경제협력을 통한 다양한 교류방안에 관한 협의를 진행했다.
이어 오는 4월 14~ 16일 3일간 중국 북경에서 열리는 ‘2016 중국 국제건강산업 박람회’ 한국관 운영과 관련해 강원테크노파크와 업무협약 및 한국관 운영계약 등을 체결했다.
건강산업 박람회에는 건강관을 비롯한 7개관이 개설될 예정으로 이중 한국관은 유일하게 국가관으로 개설되며 강원TP가 운영권을 가질 계획이다.
이철수 강원테크노파크 원장은 “중국의촉회는 지난 2015 강원 GTI 국제무역투자박람회에 대규모 바이어 방문을 계기로 도내 건강산업제품에 대해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중국 국제건강산업 박람회를 비롯한 다양한 교류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하겠다”고 했다.
또, “앞으로 지속적인 무역교류를 통해 한중간 관계가 정례화 되고, 도내 제품의 중국시장 진출을 위한 다양한 플랫폼을 확보가 가능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