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기간에 처리할 화물이 있는 화주나 선주는 사전에 하역사에게 요청하면 화물의 정상 처리가 가능하다. 또 연휴기간 중 긴급히 처리해야 할 화물이 발생할 경우에도 대응이 가능하도록 항만근로자 교대휴무, 비상연락망 유지 등 비상운영 체계를 구축해 대비할 예정이다.
항만에 입출항하는 선박을 차질 없이 지원하기 위해 항만운영정보시스템(Port-MIS)을 정상 운영하고 장애발생에 대비한 전담 인력은 24시간 대기체제를 유지토록 할 계획이다. 선박 입출항이 평시보다 적은 설 기간을 활용해 전자문서(EDI) 중계시스템 장애에 대비한 재해복구 훈련도 끝마쳤다.
이와 함께 예선업체와 도선사는 항만별로 대기조를 편성해 평상 시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선박에 필요한 급유업·급수업·물품공급업 등 항만운송 관련 사업체도 설 당일을 제외하고는 정상적으로 업무를 수행하며 수요가 있으면 설 당일에도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