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 다시 매물로 나온다

2016-02-01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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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부원 기자 = 현대상선이 제출한 최종 자구안에 현대증권의 재매각 계획이 포함됐다.

현대상선은 유동성 확보와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현대증권 지분 재매각을 위한 준비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1일 공시했다.

업계에선 현대상선과 채권단 간 협의만 원만히 끝나면 현대증권의 공개 매각 절차가 곧바로 시작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지난해 한 차례 매각이 불발에 그친 현대증권의 재매각이 어떻게 진행될지에 금융투자업계의 관심이 높은 상황이다.

우선 KDB대우증권 인수전서 고배를 마신 한국금융지주와 KB금융지주가 현대증권 인수의 유력한 후보자로 꼽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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