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이 사건을 검찰에 넘기기로 방침을 정했다. 금융당국은 1일 증권선물위원회의 심의 기구인 자본시장조사심의위원회 회의를 비공개로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금융위 산하 기구인 증권선물위원회는 이달 말 정례회의에서 이번 사건에 관한 안건을 최종 의결할 예정이다. 국내에서 편법 총수익스와프 활용이 적발돼 제재 대상이 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금융당국은 지난해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에 반대한 엘리엇이 파생금융 상품의 일종인 총수익스와프(TRS)를 활용해 삼성물산 지분을 늘린 것을 불법 '파킹 거래'로 결론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