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트위터는 27일 소셜미디어 마케팅 전문가인 레슬리 버랜드(Leslie Berland)를 최고마케팅책임자(CMO)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레슬리 버랜드는 트위터에서 전세계의 이용자를 대상으로 마케팅, 서비스 프로모션, 광고 판매 등을 총괄한다.
특히 버랜드는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최초의 소셜미디어 전략을 수립하고,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을 지원해 미국의 '국민캠페인'이 될 정도로 성공한 '스몰비즈니스 새터데이(Small Business Saturday)’ 캠페인의 최초 기획을 이끈 바 있다.
2012년에는 IT 전문매체 패스트 컴퍼니(Fast Company)가 선정하는 '가장 창의적인 인물 100인' 중 6위에 오르기도 했다.
버랜드는 "트위터는 세상을 변화시키고 사람들이 소통하고 즐기는 방식을 새롭게 만들어 냈으며, 매 순간 벌어지는 모든 일들을 보여주는 유래 없이 강력한 서비스"라며 "놀랍도록 새로운 변화들로 서비스가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드는 시점에서 잭 도시 회장을 비롯한 트위터 임직원들과 함께 트위터의 마법과 같은 힘을 실현시키고 그 영향력을 늘려갈 기회를 얻게 돼 기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