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주거환경 개선 해피하우스 사업 본격

2016-01-27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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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전북 전주시가 노후 주거지 내 단독주택 거주민들의 주거환경 개선으로 삶의 질을 높이는 해피하우스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전주시 해피하우스센터는 올해 주거복지 4명과 전기 4명, 건축·설비 4명 등 총 12명의 신규 전문인력 채용을 완료함에 따라 2016년도 해피하우스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공개모집 방식으로 서류전형 및 면접심사를 거쳐 채용된 이들 해피하우스 전문인력들은 앞으로 각각 해피하우스 인후센터와 노송센터, 완산센터, 팔복센터에 각 분야별로 1명씩 배치돼 주민들에게 해피하우스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전주시 주거환경 개선 해피하우스 작업 모습[사진제공=전주시]


해피하우스센터는 단독주택에 거주하는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 계층, 전국평균소득 이하의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주택유지관리와 에너지 효율개선, 주거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설로, 지난해 9월 전주 북부권에 팔복센터가 개소함에 따라 현재 4개 센터 15개 동으로 서비스를 확대 운영되고 있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해 해피하우스 사업을 통해 총 2435가구에 전기누전과 수도누수, 배관 막힘 등 총 24개 항목의 주택유지관리 불편사항 1만7657건에 대한 무상지원 유지보수 서비스를 제공했다.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마을개선 희망사업을 통해 11개 지역을 대상으로 골목길 노후담장 도색, 공한지 정비 및 나무식재 등을 시행하고, 무료 공구대여 서비스와 공동체 활동 지원을 위한 주민공동텃밭도 제공해왔다.

전주시 관계자는 “해피하우스센터를 통해 주민들이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는 마을환경을 조성하고, 주민 공동체 주도의 마을환경 개선사업을 지속적으로 시행하여 주민 스스로 마을을 가꾸어 나갈 수 있도록 공동체 활동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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