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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감도.[사진=김해시]
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 김해시가 2013년부터 추진한 김해낙동강레일파크 공사가 올 4월 말 개장을 앞두고, 막바지 공사가 한창이다.
김해시는 경상도와 전라도를 100여년간 이어온 경전선 철도의 직, 복선화 개량사업으로 2010년 12월에 폐선된 기존 철도시설물을 활용하여 관광상품으로 개발하는‘김해낙동강레일파크 조성사업’을 2013년 본격적으로 공사 추진하여 왔으며, 현재 92%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김해시 생림면 마사리 북곡마을 일원의 낙동강철교 ~ 생림터널 간 2.1km구간에 철교 위를 시원하게 달리는 ‘레일바이크’, 김해 특산물 산딸기 와인을 구매, 시음할 수 있는 ‘와인터널’, 열차 2량을 활용한 ‘열차카페’, 낙동강철교를 활용하여 주변경치를 구경할 수 있는 ‘철교전망대’ 등을 복합적으로 설치해 인근 낙동강 수변공원과 연계한 관광명소를 조성할 예정이다.
현재 올해 상반기 개장을 목표로(4월말예정) 개장준비 TF팀을 가동중에 있으며, 구체적인 운영체계 구축을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
본 사업이 완료되면 기존 노후철도 주변에 친환경 체험형 관광시설이 조성되어 관광객 및 주민들에게 문화 체험공간이 제공됨은 물론, 철거대상이던 폐철도를 재활용하여 수익형 관광사업으로 탄생시킴으로써 부가가치 증대의 극대화를 보여줄 ‘김해낙동강레일파크’는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특산물의 판로 개척, 지역 관광자원(김해가야테마파크, 생림오토캠핑장, 노무현대통령생가 등)과 연계한 관광코스 개발 등 지역경제 전반에 대해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