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는 25일 현지시각 오전 11시, 태국 AIT(아시아기술연구소)대학과 글로벌 산학협력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 사진=순천향대 제공]
〈사진설명〉순천향대는 25일 현지시각 오전 11시, 태국 AIT(아시아기술연구소)대학에서김학민 산학협력부총장(사진 가운데)과 AIT대학의 Worsak Kanok-Nukulcai총장(사진 왼쪽), Kanchana Kanchanut 부총장(사진 오른쪽)과 글로벌 산학협력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로 양 대학은 교육과 연구분야 및 글로벌 산학협력 추진을 위한 폭넓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기로 했다.
또한, 순천향대 가족기업 뿐만 아니라 태국 진출에 관심이 있는 한국 기업의 글로벌화와 연계한 공동 R&D분야도 AIT와 추진하게 된다.
태국 AIT(아시아기술연구소)대학은 동남아 및 서남 아시아 국가들을 위해 설립한 대학으로 순천향대의 관련국 협력도 지원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현지 참석자는 전했다.
오는 26일에도 현지시각 오후 2시 탐마삿(Thammasat)대(총장 Somkit Lertpaithoon)와 MOU를 체결하고 양교의 학생과 교직원 교류 및 협력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탐마삿대학은 태국내 3대 대학 중 하나로 알려져 있으며 의료과학대학과 병원과 연계한 양교의 협력을 통해 현장실습까지 이어진다.
오후 4시에는 태국 사이언스파크(원장 Janekrishna Kanatharana)와도 MOU를 체결하고 양국의 기술사업화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현지에 설치된 한국형 기술창업보육센터에는 순천향대 학생 및 가족기업이 무상으로 창업 공간을 사용하도록 합의했다.
순천향대와 체결한 태국의 3개 기관은 공통적으로 하나의 컴퍼스 타운에 위치하여 태국의 과학기술개발과 기술인력양성의 핵심지역이라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향후, 순천향대는 우리나라의 여러 대학과 기업이 동남아시아를 진출하는데 이 지역을 교두보를 활용할 수 있도록 순천향 네트워크를 공유하겠다는 계획이다.
김학민 순천향대 산학협력부총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순천향대가 태국 진출을 원하는 국내 여러 대학과 기업에게도 개방적 플랫폼을 제공하여 공동 글로벌 산학협력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국내 거점 역할을 충실히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