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설 연휴 환경오염행위 특별감시 실시

2016-01-25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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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수중점관리업소 특별감시 및 수질오염사고 상황실 운영

아주경제 윤용태 기자 = 대구시는 다음 달 12일까지를 환경오염행위 특별감시기간으로 정하고 폐수 관련업체에 대한 감시활동을 강화한다.

대구시와 구·군 환경부서는 설 연휴기간 및 사전 특별단속 추진을 위한 특별감시반을 동시에 편성하고, 악성 폐수 배출업소와 폐수 다량배출업소, 폐수 수탁처리업체 등을 집중 단속할 계획이다.

특별감시는 홍보·계도, 단속, 환경순찰, 기술지원 등의 방법으로 현장상황에 맞도록 병행 실시할 계획이며, 설 연휴기간 중에는 환경오염 상황실을 강화·운영해 사소한 오염사고도 원천 봉쇄하기로 했다.

설 연휴 전·중·후 기간으로 구분해 추진하는 이번 특별감시는 시점에 따라 적절한 단속대상을 정해 집중 점검함으로써 효율적이고 실효성 있는 단속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먼저, 설 연휴 전에는 환경오염 중점감시 대상사업장의 환경오염사고 예방을 위한 자율점검을 유도하고, 환경오염 취약업소와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집중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다.

설 연휴 중에는 환경오염 상황실 근무를 강화해 환경오염신고(128), 긴급재난신고(119), 120달구벌콜센터(120) 등을 가동, 시민들의 신고나 제보를 받기로 했다.

연휴기간 후에는 특별단속에서 지적된 사업장이나 영세사업장 등 장기간 가동 중단 후 정상가동까지의 환경기술이 부족한 사업장을 중심으로 기술지원을 실시해 사소한 환경오염 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아울러, 폐수종말처리장과 공공하수처리장 등 환경기초시설은 간부공무원이 현지를 직접 방문해 시설물 점검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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