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립둔산영어도서관, 주민 독서문화공간 자리매김

2016-01-25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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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전북 완주군립둔산영어도서관(영어특화도서관)이 다양한 교육문화프로그램 운영으로 봉동주민의 독서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연 8만 여명이 이용하고 있는 둔산영어도서관은 초등생, 중·고등학생, 성인, 주부 등 계층별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호응을 얻고 있다.

맞춤형 프로그램으로는 ▲ 초등생을 위한 ‘판소리계 소설로 조선후기 들여다보기’, ▲ 중고등학생과 성인들을 위한 인문학 특강 ‘조선왕의 독서치유’, ▲ 청소년 자원봉사 프로그램인 ‘언니 오빠가 읽어주는 그림책’ 등이다.
 

▲완주 둔산도서관 송년특강[사진제공=완주군]


엄마들의 재능기부로 진행하는 동극과 뮤지컬은 방학을 맞은 유치원생과 초등학생들에게 좋은 볼거리 뿐 아니라 배움을 도서관에 환원하는 재능기부의 좋은 본보기가 되고 있다.

청소년 자원봉사 프로그램인 ‘언니 오빠가 읽어주는 그림책’은 기존 도서관에서 운영 중인 자원봉사프로그램들과 다르게 재능 나눔을 겸한 자원봉사활동으로 완주군의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하고 ‘책 읽는 지식도시 완주’의 내실을 다지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완주군 관계자는 “둔산영어도서관은 오는 2월부터 완주 주민들의 편리하고 쾌적한 도서 환경 조성을 위해 3층 증축공사를 시작으로 연내 증축 완료를 목표로 자료실과 공부방을 확장해 도서관을 통해 사랑으로 꽃피는 창조교육, 愛듀케이션 완주를 만들어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완주군은 중앙도서관을 중심으로 공공도서관 4개소, 작은도서관 9개소, 학교마을도서관 4개소 총 17개 도서관으로 전국 최고수준의 도서관 인프라를 갖춘 책 읽는 지식도시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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