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진섭은 오는 24일 일요일에 방송되는 '인기가요' 녹화를 마쳤다. 90년대 초반, 가요 순위 프로그램을 완벽히 접수했던 '너에게로 또다시'로 25년 만에 다시 음악방송에 서는 것.
한국 가요계의 전설답게 '너에게로 또다시'를 생 라이브로 완창하며 신곡 '하루하루'의 무대도 선보인다. 세월이 지나도 바래지 않는 절절한 감성에 현장에 있었던 팬들과 제작진 모두 말을 잃고 젖어들었다는 후문이다.
이양화 PD는 "20여 년의 세월을 뛰어넘으며 명작은 영원하다는 것을 증명한 무대다. 세대를 잇는 감동으로 부모와 자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방송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