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지난해 회계기간 변경으로 징수기간이 2개월 단축됐음에도 불구 지난 2014년과 비교해 9.5%(483억원) 늘어난 5,587억원(도세 포함)을 징수했다.
이는 10년 전인 지난 2005년(3,198억원)과 비교하면 세액규모가 2,389억원 증가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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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청사 전경
특히 시세의 경우 지난 3년간 평균 5.4%, 매년 120억원씩 증가한 반면, 지난해에는 총 2,900억원을 징수해 1년 전보다 무려 243억원이 추가 징수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시가 이처럼 매년 지방세 최고실적을 거두게 된 것은 지방세분야에 전문화된 세무인력을 집중적으로 배치해 세수확충에 노력해왔기 때문이다.
시는 올해도 국세에서 이관되는 지방소득세를 전담하는 지방소득세팀을 신설하고 전담인력을 배치하는 등 세무업무의 전문성을 더욱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또 성실납세자 우대제도를 도입해 납세자의 자긍심을 높이는 등 시민편의 중심의 적극적인 세정운영을 펼쳐나간다는 구상이다.
한편, 지난해 전주시 지방세 체납액은 총 180억원으로 96%의 징수율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