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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영섭 중소기업청장]](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6/01/20/20160120105935148150.jpg)
[주영섭 중소기업청장]
주영섭 중소기업청장은 20일 취임사를 통해 "중견·중소기업, 벤처·창업기업, 소상공인을 아우르는 중소기업의 발전과 이의 후원자 역할을 담당하는 중소기업청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절대적으로 중요한 시기"라며 이 같이 밝혔다.
주 청장은 이날 대전정부청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참석한 공무원들에게 중기청의 목표와 미션, 고객만족, 직원만족, 홍보·소통 등 4가지를 업무의 기본 방향으로 정했다.
그는 "산업별로 우리나라 실정에 맞는 구체적 발전모델을 만들어 한국형 창조경제를 구현해야 한다"며 "글로벌 시장 진출, 즉 우리 중소기업의 세계화에 답이 있다"고 강조했다.
주 청장은 "중견·중소기업, 벤처·창업기업이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한·미 FTA 등 확대된 경제영토를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당당히 경쟁할 수 있도록 기술개발, 마케팅, 인력, 자금 등 모든 정책수단을 우리 기업의 수요와 시장 상황에 부합하도록 맞춤형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객과 시장의 평가에 대한 냉정한 분석과 연공서열이 아닌 능력과 성과에 따른 공정한 평가에 대해서도 밝혔다.
주 청장은 "'능력'과 '성과'에 따른 공정한 평가가 전제돼야 직원들이 마음 놓고 열심히 일할 수 있다"며 "끊임없이 발전하는 정예 중소기업청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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