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산둥성특파원 최고봉 기자 = 중국 산둥성 옌타이(烟台)시 전자상거래 규모가 빠른 속도로 커지고 있다.
옌타이시 상무국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옌타이시의 전자상거래 거래액은 동기대비 35.8% 증가한 2126억 위안을 달성하며 산둥성에서 2위를 차지했다.
옌타이시 직업학교와 알리바바는 국제전자상거래 인재양성을 위한 협의서를 체결해 현재 520여명의 대학생을 육성하고 있으며, 치샤시, 라이양시 등에서도 농촌전자상거래를 위한 기술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옌타이시 상무국 관계자는 “전자상거래 관련 1천개의 운영센터와 10만개의 서비스센터를 설립해 옌타이시 전자상거래 산업을 견인해 갈 것”이라며 “현재 옌타이시 전자상거래 창업센터에는 107개의 기업이 입주해 정책지원을 받고 있고, 앞으로 더 많은 기업을 입주시켜 전자상거래 붐을 일으킬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