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의회, 중국 항주시·소흥시와 우호협력 간담회

2016-01-19 01:04
  • 글자크기 설정

시민참여형 재난정책 수립 의견 교환

대구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는 17일 중국 소흥시 인민대표회의와 간담회를 가진 후 기념촬영을 했다. 앞줄 왼쪽 두번째가 배지숙 기획행정위원회 위원장. [사진제공=대구시의회]

 

아주경제 윤용태 기자 = 대구시의회는 16~17일 중국 항주시·소흥시와 우호협력 간담회를 개최했다.

시민참여형 재난안전정책을 벤치마킹하고 대구시 자매우호도시와의 교류협력 강화 등을 위해 중국으로 공무국외연수를 떠난 대구광역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위원장 배지숙)는 16일 항주시 인민대표회의와 17일에는 항주시, 소흥시 인민대표회의와 각각 간담회를 가졌다.

연수단은 첫날 2016 G20정상회의 개최지인 항주시 인민대표회의와 간담회를 통해 항주시와 대구시의 경제·문화 등 우호교류 현황에 대해 청취하고, 향후 양 도시간 교류협력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 토론했다. 항주시에서는 패션, 관광, 경제, 문화 등 모든 분야에서 대구시와 교류를 강화하기를 희망했다.

둘째날인 17일에는 중국 최고 수준의 역사와 장서를 구비한 항주도서관을 방문해 도서교류전 개최, 우량도서 상호 기증, 도서관 주최의 서예·미술 교류전 개최 등 대구시 도서관과의 우호 교류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대구와 한국을 알릴 수 있는 도서와 CD, DVD 등을 도서관에 기증하기로 약속했으며, 대구대표도서관 건립시 벤치마킹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그동안 활발한 교류를 바탕으로 2015년 10월에 대구시와 우호협력도시 결연을 맺은 소흥시 인민대표회의와 시민 생활안전 정책에 대해 간담회를 갖고 향후 교류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하며 우호협력도시간의 우의를 다졌다. 중국 최대 섬유방직품 생산지인 소흥시와 경제·관광·문화 교류를 강화해 양 도시가 자매도시로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기로 했다.

연수단장인 배지숙 기획행정위원장은 “G20정상회담을 개최할 정도의 국제적 위상을 가진 항주시와 교류활성화 필요성과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서는 시민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느꼈다”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