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진안홍삼 경쟁력 높인다

2016-01-17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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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근 원료확보 지원사업 등 5대 핵심사업 추진

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전북 진안군이 대한민국 홍삼특구 진안홍삼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100% 진안삼 6년근 원료확보 지원사업을 비롯한 5대 핵심사업을 전략적으로 추진한다.

진안군은 “진안홍삼의 명품화를 위해서는 6년근 원료삼이 필요하다.”며 “앞으로 6년근 인삼재배를 확대해 홍삼 원료삼 확보와 해외시장 개척에도 적극 대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진안인삼ㆍ홍삼은 품질면에서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지만 재배할 수 있는 땅이 부족하고 재배농가의 고령화 등으로 6년근 인삼 재배면적이 감소하고 있다.

따라서 수출원료삼의 확보와 진안삼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6년근 진안삼 원료 확보 지원사업을 올해 신규사업으로 추진한다.
 

▲진안군이 진안삼 6년근 원료확보 지원사업을 비롯한 5대 핵심사업을 중점 추진한다 [사진제공=진안군]


6년근 진안삼을 희망하는 농가 및 단체에 묘삼구입비, 원야토 및 토양개량비, 식재예정지 소독비용 등 6년근 홍삼 재배에 필요한 품목을 지원한다.

이 사업을 통해 고품질 6년근 인삼 생산량을 늘리면 진안홍삼의 고급화․명품화를 통해 경쟁력을 크게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진안에서 생산되는 진안삼의 품질분석을 통해 지리적 표시제 단체표장 등록을 추진하고 있다. 이미 지난해 10월 특허청에 ‘진안삼 지리적표시 단체표장’을 출원했으며 올 10월께 등록될 것으로 예상된다.

등록이 완료되면 진안삼의 지리적특성, 우수성이 인정돼 타 지역삼과의 차별화 전략이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군은 대한민국 홍삼특구 진안홍삼 명품화, 친환경 진안삼 생산기반 구축 지원사업, 진안홍삼 건강식품 명품화사업에 집중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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