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시장은 "왕시엔민 총영사를 파트너로 만나 시가 가고자 하는 미래 비전으로 차이나 프렌들리에 대해 충분히 교감해왔다"며 "올해는 이런 교감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일들이 이뤄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 시장은 "올해로 20년이 되는 광주와 광저우시 간 우호협력 관계를 한 단계 발전시키고 지난해 칭화대 강연을 계기로 운영되는 칭화포럼을 통해 양 지역 청년들의 교류를 활성화해 미래 한중관계에 노둣돌을 놓겠다"고 밝혔다.
또 "지난해 KTX 개통, 하계U대회 개최 등 많은 변화를 겪은 광주는 이제 전기자동차를 중심으로 한 친환경 미래형자동차는 물론 에너지산업도 집중 육성하고 있다"고 소개하고 "이 분야에서 광주와 중국 간 교류·협력이 강화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왕시엔민 총영사는 지난해 광주가 거둔 많은 성과들을 축하하고 전기자동차와 에너지 분야에서의 교류 확대에 공감을 표시했다.
그는 "광주와 광저우시 간의 교류 20년 기념행사가 뜻 깊게 진행되고 이를 바탕으로 실질적인 교류·협력이 이뤄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왕시엔민 총영사는 "올해 열리는 아셈문화장관회의가 광주의 위상을 한 단계 높일 수 있는 뜻 깊은 행사가 될 것이다"며 "광주와 중국 간 교류도 더욱 심화·발전시키자"고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