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에서도 3모작이 가능하다는 예상이 나와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아주경제 서중권 기자 =충북도에서도 3모작이 가능하다는 예상이 나왔다.
14일 충청북도농업기술원(원장 차선세)에 따르면 충북 중부권에서 가온을 하지 않은 2중 비닐하우스 내에서 3모작이 가능하다고 밝혀 관심을 끌고 있다.
농가에 따르면 3월에 수박을 정식하여 수확한 후 6월 단호박을 정식한다. 단호박을 수확한 후 9월에 감자 또는 양배추 등을 정식하여 1월 현재 감자와 양배추를 수확중이다.
이 농가는 도 농업기술원의시범사업 농가로 2013년도부터 재배한 수박, 단호박 등을 생산 직거래를 통하여 일반 농가보다 더 많은 소득을 올리고 있는 농가로 금년에도 3모작을 물론 신선 엽채류 등 재배 할 계획이다.
도 농업기술원 이상찬 원예기술팀장은 “지구 온난화에 따라 앞으로 시설하우스 3모작 재배 농가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충북에 맞는 시설하우스 3모작 작형 연구와 보급으로 FTA 대응 및 농가의 소득이 창출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