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에서도 2중 비닐하우스 시설에서 3모작 가능

  • 시설하우스 수박+단호박+감자․양배추 연중재배로 소득 35% 증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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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에서도 3모작이 가능하다는 예상이 나와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충북에서도 3모작이 가능하다는 예상이 나와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아주경제 서중권 기자 =충북도에서도 3모작이 가능하다는 예상이 나왔다.

14일 충청북도농업기술원(원장 차선세)에 따르면  충북 중부권에서 가온을 하지 않은 2중 비닐하우스 내에서 3모작이 가능하다고 밝혀 관심을 끌고 있다.

시설하우스 3모작을 실시한 진천군 최연희 농가는 1년에 수박+단호박+감자와 수박+단호박+양배추를 재배하여 하우스 7동(1,260평)에서 5천4백만원∼5천6백만원의 소득을 올려 일반 농가 2모작재배 보다 35% 정도 농가 소득이 증대됐다.

농가에 따르면 3월에 수박을 정식하여 수확한 후 6월 단호박을 정식한다. 단호박을 수확한 후 9월에 감자 또는 양배추 등을 정식하여 1월 현재 감자와 양배추를 수확중이다.

이 농가는 도 농업기술원의시범사업 농가로 2013년도부터 재배한 수박, 단호박 등을 생산 직거래를 통하여 일반 농가보다 더 많은 소득을 올리고 있는 농가로 금년에도 3모작을 물론 신선 엽채류 등 재배 할 계획이다.

도 농업기술원 이상찬 원예기술팀장은 “지구 온난화에 따라 앞으로 시설하우스 3모작 재배 농가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충북에 맞는 시설하우스 3모작 작형 연구와 보급으로 FTA 대응 및 농가의 소득이 창출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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