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년층 다이어트·헬스보충제 구매율 '쑥'

2016-01-13 07:49
  • 글자크기 설정

[사진=아이클릭아트]


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 새해 들어 50대 이상 중년층이 '몸만들기'를 위해 다이어트 제품이나 헬스보충제 등을 많이 찾는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온라인 쇼핑사이트 옥션에 따르면 이달 1∼11일 운동기구 등 다이어트 용품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 증가했다. 
특히 50대 이상 소비자의 다이어트 용품 구매가 34% 급증하며 다른 연령층의 구매신장률을 크게 앞질렀다.

전체 다이어트 용품 매출에서 50대 이상 중년층이 차지하는 비중도 작년보다 4%포인트 많은 23%로 늘었다.
다.

50대 이상 소비자의 다이어트 보조식품 구매는 38% 증가했다. 전 연령층 평균 신장률 15%보다 두 배 이상 높은 수치다.

중년층이 주로 찾은 다이어트 보조식품은 곤약·칼로리면으로 판매량이 306%나 늘었다. 다이어트쉐이크(67%), 식이섬유·유산균(22%) 등도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살빼기에 그치지 않고 근육을 키우려는 중년도 많아졌다. 

올해 들어 운동 효과를 높이는 헬스보충 제품의 50대 이상 소비자 구매량이 57% 증가했다.

근육발달제와 복합기능제 구매량은 각각 93%, 230% 늘었다. 중년층의 헬스용 의류 구매도 152% 신장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