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방학 극장가 노리는 가족 애니메이션 ‘앨빈과 슈퍼밴드’·‘쿵푸팬더3’

2016-01-13 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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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화 ‘앨빈과 슈퍼밴드’·‘쿵푸팬더3’ 포스터]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가족을 주제로 한 애니메이션이 연이어 개봉한다. ‘앨빈과 슈퍼밴드: 악동 어드벤처’와 ‘쿵푸팬더3’가 그것.

‘앨빈과 슈퍼밴드: 악동 어드벤처’가 아빠 데이브와 슈퍼밴드 3형제의 특별한 이야기를 공개했다. 애니메이션 ‘앨빈과 슈퍼밴드: 악동 어드벤처’는 천방지축 악동 다람쥐 3형제가 ‘데이브’의 청혼을 막기 위해 LA에서 마이애미로 모험을 떠나는 좌충우돌 어드벤처.

아빠가 여자친구에게 청혼하기 위해 여행을 떠났음을 알게 된 악동 3형제는 이를 방해하기 위해 어마어마한 계획을 세우게 되고, 각종 이동수단을 총동원해 아빠를 쫓아 마이애미로 떠나는 본격적인 모험을 시작하게 된다. 이 좌충우돌 대륙횡단 과정에서 슈퍼밴드 3형제가 벌이는 크고 작은 소동들과 화려한 스페셜 길거리 공연은 이전 시리즈보다 업그레이드된 재미와 볼거리를 선사하며 특별한 가족 에피소드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고조시킨다. 2월 4일 개봉이다.

‘쿵푸팬더3’ 역시 주인공 ‘포’가 어린 시절 잃어버렸던 진짜 아버지를 만나 팬더 마을로 향하게 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담고 있어 ‘포’의 가족 이야기에 대한 궁금증을 더한다.

쿵푸 액션의 화끈한 볼거리와 사랑하지 않을 수 없는 주인공 ‘포’를 포함한 다양한 캐릭터들의 매력, 여기에 1, 2편에서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캐릭터들의 등장으로 색다른 전개를 예고하는 ‘쿵푸팬더3’는 28일 개봉이다.

이렇듯 따뜻한 가족애를 바탕으로 한층 더 성장하는 모험을 그린 애니메이션 영화들이 겨울방학에 맞춰 개봉을 앞둔 가운데 다채로운 재미와 볼거리는 물론 훈훈한 감동까지 선사하며 극장을 찾은 가족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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