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성 전 의원은 이날 광주시의회 기자실에서 "광주 남구에서 시작한 담대한 변화, 저 서정성이 앞장서겠다. 안철수 의원과 함께 국민의당과 함께 대한민국을 바꾸겠다"며 총선 출마를 선언했다.
그는 "국민을 위해 존재해야 할 정부에 국민의 신뢰가 사라진 지 오래다"며 "'호남'이라는 이유만으로 기회의 평등조차 누릴 수 없는 현실 속에서 고향을 등지는 사람들이 늘어나는 현실을 가만 두고 볼 수 만은 없다"고 밝혔다.
이어 "변화를 두려워하는 곳에서부터 담대한 변화가 시작돼야 한다"며 "세상이 바뀌려면 기득권이 힘을 가진 낡은 정치가 사라져야 한다"고 말했다.
광주시의원과 안철수 의원의 수석보좌관 출신인 서정성 전 의원은 지난 10일 발표된 '국민의당' 창당발기인 명단에도 참여했다.
그는 이날 기자회견 후 광주를 방문하는 안철수 의원과 함께 광주 망월동 국립 5·18민주묘지 참배했다.
한편 서정성 전의원은 12일 저녁 7시 조선대 서석홀에서 '서정성의 나눔이야기'라는 제목의 출판기념회를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