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범천 기자 = 원주시가 자금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경영안정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100억원을 지원한다.
시는 건강한 지역기업을 육성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1개 업체당 3억원까지 100억 원 규모의 융자를 지원하기로 했다.
지원액은 운전자금의 경우 전년도 매출액의 25% 범위 내(3억 원 이내), 시설자금의 경우 자금소요액의 75% 범위 내(제조업은 8억 원, 기타 업종은 2억 원 이내)로 융자를 지원하며 3%의 이자 차액을 보전해준다. 단, 은행 여신규정에 의한 담보능력에 따라 융자지원액이 달라질 수 있다.
융자 신청을 원하는 사람은 오는 20일부터 자금 소진시까지 원주시청 기업지원과를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융자지원을 통해 기업의 경영안정과 이를 바탕으로 지역사회 내 고용창출, 고용안전, 경제 활성화 등이 기대 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