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이섬, 오는 5월 중국 광동성의 날 행사 추진!

2016-01-07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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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남이섬에서 광동성을 소개하는 사진·서회전 등 각종 문화행사 펼치기로…

 

지난 6일 남이섬을 방문한 자오위팡(招玉芳) 부성장이 전명준 남이섬 대표가 이벤트로 준비한 남이나라공화국 시민권을 받고 즐거워하고 있다. [사진=박범천 기자]


아주경제 박범천 기자 = 남이섬이 오는 5월 한달간을 중국 광동성의 날로 지정했다.

남이섬과 중국 광동성은 오는 5월 한달간을 '중국 광동성 문화교류 날'로 지정해 광동성을 소개하는 사진·서회전 등 각종 문화행사를 펼치기로 했다.
이번 광동성의 날 행사 추진은 지난 5일 경기도와 관광협력을 위해 방한한 중국 광동성의 자오위팡(招玉芳) 부성장 일행이 6일 오후 남이섬을 방문해 강우현 남이섬 부회장과 전명준 남이섬 대표를 만나 상호 우호 증진과 문화교류 활성화를 위해 남이섬에서 '광동성 문화교류의 날'을 추진하자는 강 부회장에 제안에 즉석에서 호응하며 추진하게 되었다.

'광동성의 날' 추진이 결정됨에 따라 오는 5월부터 광동성을 알릴 수 있는 물품과 사진·서예 등의 전시 및 판매가 세부협의를 거쳐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남이섬에서는 광동성과의 문화교류 추진을 계기로 남이섬 내에 광동성을 알릴수 있는 지역을 설치해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광동성 부성장 일행이 남이섬 입구에 세워진 '남이섬드날문' 앞에서 기념쵤영을 하고 있다. 


자오위팡(招玉芳) 부성장은 광둥성은 중국 최초의 개방개혁지역이자 중국내 최대 경제규모를 자량하는 곳으로, 중국 31개 성시(省市) 중 인구·국내총생산(GDP)·대외교역 등이 모두 1위인 지역이다“며, 중국 해외 여행객의 30%이상이 광동성 출신일 정도로 해외여행에 대한 관심이 크다고 전했다.

전명준 남이섬 대표는 “중화권에 한해 50만명 이상의 관광객과 30만명 이상의 중국인들이 남이섬을 찾고 있다”고 소개하며 “이번 광동성과의 문화 교류추진을 계기로 광동성을 비롯한 중국인 관광객의 방문이 더욱 늘어나게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전 대표는 이날 남이섬을 방문한 자오위팡(招玉芳) 부성장을 위한 이벤트로 남이나라공화국의 명예시민권을 제공했다.

자오위팡(招玉芳) 부성장은 "남이나라의 시민으로 두 지역의 실질적이고 내실있는 협력이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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