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물류캠프 찾은 최재유 차관 "전자상거래 정책 지원 지속"

2016-01-06 11:55
  • 글자크기 설정

최재유 미래부 제2차관이 6일 오전 서울 송파구 동남권물류단지 E동 쿠팡 물류캠프를 방문해 쿠팡 물류시스템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미래부 제공) 


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최재유 미래창조과학부 제2차관은 6일 서울시 송파구에 위치한 쿠팡 동남권 물류캠프를 찾아, 현장에서 업계 관계자와 전문가들과 함께 전자상거래 발전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최 차관은 쿠팡 물류캠프에서 전자상거래 업계가 시도하는 새로운 배송시스템에 대한 설명을 듣고,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면서 “전자상거래 기업의 다양한 혁신적 서비스 창출과 대규모 고용 및 투자는 국가 경제성장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정부 차원에서도 기업의 노력이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관련 제도를 정비하고 정책적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인터넷진흥원 IT벤처타워로 자리를 옮겨, 전자상거래 발전방안 모색을 위해 업계 관계자와 전문가들과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이중구 인터넷진흥원 전자거래사업단장이 국내 전자상거래 시장 현황을 설명하고, 올해 1월 인터넷진흥원에 신설된 전자거래 사업단의 향후계획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 참석자들의 토론을 통해 전자상거래가 신 성장동력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들도 논의됐다.

특히, 온라인과 오프라인이 융합된 O2O산업과 옴니채널 등 새로운 형태의 서비스가 주목받는 현 시점에서 전자상거래 업계도 선제적으로 대응할 필요성이 있다는 의견이 나왔다. 

이에 대해 최 차관은 “전자상거래 규제개선 등 민‧관이 함께 노력한 결과 작년 온라인쇼핑몰 매출액이 처음으로 대형마트를 넘어설 만큼 전자상거래 시장의 놀라운 성장이 이루어졌는데, 이제 국내 시장을 넘어서 글로벌 시장에 적극적으로 진출해 역직구가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업계의 규모가 성장한 만큼 사회적 책임을 다하여 상생발전 할 수 있도록 노력해주길 부탁하며, 정부도 전자상거래 발전을 위해 관련 제도를 정비하고 정책적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