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지용, 정부·여당에 "감귤농가 특별재해지역 촉구 1만명 서명서" 전달

2016-01-05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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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진순현 기자=겨울철 사상 유례없는 비 날씨와 기상악화로 인해 감귤값이 폭락하면서 제주감귤 농가가 사상 최대의 위기를 맞고 있다.

서귀포시 선거구 강지용 새누리당 예비후보(사진)는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 최고위원과 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등을 만나 감귤농가 특별재해지역 선포 촉구를 위한 1만586명의 서명서를 전달한다.

강지용 예비후보는 오는 6일 오전 8시 고행곤 한국 농업경영인 서귀포시 연합회장 신종우 사무국장 등과 함께 서울로 상경해 감귤농가 피해지역을 특별재해지역으로 선포 해 줄 것을 촉구하는 농가들과 서귀포시민들의 염원이 담긴 서명서를 전달할 예정이다.

강 예비후보는 “지난해 12월 21일부터 31일까지 열흘간의 짧은 기간에도 불구하고 많은 농가여러분들과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로 1만586명의 서명서를 받았다” 며 “반드시 감귤피해지역을 특별지역으로 선포해 감귤값 폭락으로 농자재비 대금도 건지지 못해 채 깊은 시름에 잠겨있는 농가들의 타들어 가는 속을 달래고 빨리 재기 할 수 있도록 모든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강 후보는 감귤값이 폭락하며 타들어가는 제주농가들의 눈물을 닦아주기 위해 4개의 농민단체와 시민사회단체 등과 함께 감귤농가 특별재해지역 선포 촉구 1만명 서명운동 추진위원회를 결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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